도곡갤러리/전서작품
醉贈細君 -도곡 훙우기
향수산인
2018. 9. 7. 14:15
醉贈細君
百歲如今醉夢間 歡遊何處不淸安
夜來燈火唯君共 細討幽期卜晩閑
취중에 아내에게 주다
백 년도 이제는 꿈속만 같으니
기쁘게 놀면 어느 곳인들 편안치 않겠나
밤이면 등잔불 그대와 함께하여
그윽한 期約 얘기하며 晩年의 閑居를 점치네
(高峯 奇大升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