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갤러리/예서작품

當時痛恨何堪說

향수산인 2020. 7. 19. 12:06

다음 詩題는 吟5.18民主化運動40週年으로
부산에서 사시는 山湖 朴泳湖 先生이
광주에서 주최한
한시백일장에 참여하여 지은 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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憶昔光州襲穢塵 예전 광주에 더러운 일 당했을 때
喊聲憤氣振鄕隣 분기와 함성이 이웃 고을에 떨쳤지.
堅持國紀垂靑史 나라기강 견지함을 청사에 드리웠고
抗拒軍權作白民 군권에 항거함은 백민이 만들었네.
義血無邪能守志 삿됨 없는 의혈로 능히 뜻을 지켰고
靈魂不死竟成仁 영혼은 죽지 않아 결국 인을 이루었다.
當時痛恨何堪說 당시 통한을 어찌 말할 수 있으랴
四十年過萬感伸 사십년을 지나서 만감을 펴본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