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 박희택선생의 장례식에 다녀왔다.
서도탑지공원을 지난 곳에 마련된 장지로 가는 길엔
서예가들이 상례기간동안 써놓은 만장을 걸었다.
이를 이렇게 매장하는 곳에 걸어놓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요즘에는 이처럼 매장하는 경우가 드물어지니
빈소 접객실등에 상례기간동안 걸어놓으면
복잡하게 조화를 늘어 놓은 것보다
더 의미심장하고 장엄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요,
서예인들도 상당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출처 : 묵향마을
글쓴이 : 홍우기/陶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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