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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서예가협회 온라인 전시안내

국제서예가협회 온라인 전시안내 코로나가 유행한 지 일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너무나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지만 이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서예전도 이렇게 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세상은 전염병으로 인해 전쟁과 기근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지만 우리 인류는 이를 극복하는 노력 속에 이렇게 변해가고 발전하는 것같다. 전시명 : 제10회 국제서예가협회 온라인전 전시장 : 글씨21 온라인전시관 http://asq.kr/xSfWA

새해에는 기쁨이

春滿勤勞門第 喜融幸福人家 봄은 부지런히 일하는 집에 가득하고 기쁨은 행복한 집에 오래 머문다네. 2020년 경자년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하여 모두에게 불행했던 한해였습니다. 며칠 남긴 했지만 어서 가버렸으면 하는 뜻으로 미리 연하장을 올립니다. 불행과 재앙은 어서 빨리 가버리고 신축년 새해엔 집집마다 행복이 이르고 모두가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도곡 홍우기 절

카테고리 없음 2020.12.27

天道敎經典 流高吟句

天道敎經典 流高吟句 高峯屹立 群山統率之像 流水不息 百川都會之意 明月虧滿 如節夫之分合 黑雲騰空 似軍伍之嚴威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은 것은 모든 산을 통솔하는 기상이요, 흐르는 물이 쉬지 않는 것은 모든 시내를 모으려는 뜻이니라. 밝은 달이 이지러지고 차는 것은 절부의 분합과 같더라. 검은 구름이 공중에 떠오름은 군대의 위엄 같더라.

양향길상보조

兩鄕吉祥普照 경자년은 코로나19가 극성하는 까닭에 만남마저 부담스러운 해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비록 그러하더라도 이렇게 명절이 되면 타지에서도 고향에서 살아가는 부모 형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간절하고 고향에서도 타지에서 살아가는 자손 친구 친지들을 한 결 같이 그리워할 것입니다. 한가위를 향해 둥글어지는 저 달은 지금도 내 살고 있는 곳이나 고향마을에 吉祥한 빛을 두루 비칠 것이니 오늘 저 밝은 달을 바라보며 모두가 건강하시고 모두가 행복하시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도곡 홍우기 절

서예영상교육

얼마 전에 찍었던 서예영상교육 동영상을 9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올리는데, 화요일은 한문서예를, 목요일엔 문인화를, 금요일엔 한글서예를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와 수원시 유튜브에 올린답니다. 한문서예는 제가 맡았고, 한글서예는 청향 이은숙 선생님이 맡았으며, 문인화는 우송헌 김영삼 선생님이 맡았습니다. 저를 제외한 두 분은 서단에서 손꼽히는 분들이니 들어가 보시면 서예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SUWON·수원 / 수원박물관 / 한문서예 / 한글서예 / 문인화를 검색하면 동영상을 찾을 있습니다. ‘박물관 서예 교실’ 온라인으로 즐겨요 서울뉴스통신 http://www.sna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4057 매일일보 http://www.m..

설도(薛濤)의 춘망사(春望詞)

설도(薛濤)의 춘망사(春望詞) 花開不同賞 꽃이 피나 함께 보지 못하고 花落不同悲 꽃이 져도 같이 슬퍼 못하네 欲問相思處 그리운 곳 물으려 하는... 花開花落時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시절이로다. 攬草結同心 풀을 잡아당겨 동심을 맺어 將以遺知音 님에게 보내려 해요 春愁正斷絶 근심에 애가 타는데 春鳥復哀吟 봄새가 다시 와 애달피 우네. 風花日將老 바람에 흔들리며 꽃은 날로 시들고 佳期猶渺渺 아름다운 기약은 아득하여서 不結同心人 그대와 동심을 엮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부질없이 동심초만 엮고 있어라. 那堪花滿枝 어찌 감당하랴 꽃이 가득한 가지가 飜作兩相思 도리어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을 玉箸垂朝鏡 아침 거울 흐르는 두 줄기 눈물 春風知不知 봄바람아 너는 아느냐 모르느냐? 이 해서는 4수중 네번째시를 기록한 것이다. ..